지금 국내에서는 반값 등록금 대규모 집회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학비, 등록금은 동서, 국가지역을 막론하고 굉장히 민감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영국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학비 인상안이 통과된 작년서부터 학생 시위 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실, 영국인은 우리나라 한국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약8백만원 기준)보다 더 저렴한 6백만원대의 수업료를 내고 있었는데 정부의 등록금 개정안으로 2012년 9월부터는 기존 수업료의 3배인 9천 파운드 (약 1천6백만원)의 수업료를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정부가 대학 등록금 상한제를 없애버리고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최대 3배가량 수업료를 인상할 수 있는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학생들이 찰스 왕세자 부부가 탄 차에 토마토, 달걀 등를 던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