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Official Website Development: Stage 2. (공식 홈페이지 제작 2단계) 에서 이 꼬질꼬질한 노트가 저의 제2
하드 드라이브라고 했는데 교체해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사실, 위 두권 공책중
왼쪽에 있는건 몇달전에 다 써서 상해에서 버렸구요ㅠ KPMG 노트는 오늘 다 쓰게 되었습니다,
하두 펼쳐보고, 갖고다니다 보니까 뒤에 조금 두꺼운 판대기(?)하고 커버는 오래전부터 너덜너덜 거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분리가 되었어요. 뭐 나름 알뜰하게 잘 쓴 것 같습니다. 양면 다 사용했으니깐요ㅎㅎ
이것은 제가 찢은 것이 아닙니다ㅠㅠ
이 노트에는 그동안 약 8~9개월동안의 저의 생각들, 계획들이 다양한 필체로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실제로 안 일어나거나 이행되지 않은 것들까지도요.
메모지였다가, 전화등록부도 되었다가 그림낙서장, 도면도, 단문 일기장도 되었다가 저에게는 만능 노트인거죠. 디자인이 이쁘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머릿속에 있는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생각이나 기억들이 기록된, 제가 까먹을지라도 항상 이 노트는 기억해 주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너무나 편하고 익숙하고 정이 가는 노트였습니다.
자, 이제 저의 새 노트를 소개합니다(?)ㅎ
네. 또 똑같은 디자인의 노트랍니다, NO HIDDEN MESS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