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54

2014-2015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 대학 순위 – MBS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 performance

오랜만에 모교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사이트도 잘 개편되어있고 우중충했던 벽돌 건물 MBS 석박사 건물도 (드디어!) 리뉴얼 들어간 듯. 학교 소식들을 쓱 훑어보는데, 어김없이 학교 순위 자랑질. The Business and Management ranking is new. In this ranking, listed as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we ranked 30th in the world and 6th in the UK. Within the Accounting and Finance ranking, we are ranked 18th in the world and 5th in the UK... bla bla bla 2014-2015 세계 대학순위 바로가기 학생때나 신경썼던..

교육 2015.05.29

대한민국이 좁은 아이들: 유학 갈 결심은 왜 했지?

대한민국이 좁은 아이들박영준 지음 / 김영사 펴냄 / 2006.02.15 |서문| 아이들에게 숨어 있는 1인치의 위대한 가능성 마지막 원고를 넘기고 머리말을 쓰기 직전, 미국에서 이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메일을 보낸 주인공은 책의 본문에도 나오는 제자 준이. 미국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해 한때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제자였다. 나는 당시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들어온 그 아이에게 "준이가 갈 곳은 대학이 아니라 군대"라며 정신 재무장을 '강권'한 바 있다. 준이는 다행히도 내 권유를 받아들여 무사히 현역 복무를 마쳤고, 미국에 돌아가 남은 학교 생활을 충실히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학교 공부와 취직 준비에 바빠서 자주 연락을 못하던 준이가 오랜만에 보내온 소..

교육 2012.06.08

이외수, "20대엔 평생을 바칠 꿈을 찾아라"

작가 이외수씨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2 독서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직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가진 특강에서 "20대엔 평생을 바칠 꿈을 찾고, 30대에 정진하면, 40대에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성공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라며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인간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외수씨의 인터뷰 내용. #. 120만 팔로워다. 트위터에서 젊은이와 소통을 많이 하면서 느낀 점은.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가 없다. 나약하고 불안하다. 자신의 장래를 내게 물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노인자살률, 청소년 자살률이 OECD국가 가운데 최고다. 3관왕이다. 이것도 독서와 연관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

교육 2012.03.09

영국 Top 대학 디자인학과 순위 (Art & Design 부문) 2012년도

해외대학 진학 고려시 대학 순위는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종합 순위보다는 학과별 순위가 더 변별럭이 높고 각 학교마다 간판학과가 틀리고 주력하는 분야가 틀리기 때문에 반드시 학과별 랭킹을 우선시 해야 한다. Table: Top universities for arts courses Art & Design 부문 (인디펜던트 발표 랭킹) 1 University College London 2 Brunel 3 Newcastle 4 Edinburgh 5 Dundee 6 Reading 7 Goldsmiths College 8 Oxford 9 Loughborough 10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11 Brighton 12 Leeds 13 Heriot-Watt 14 Sal..

교육 2011.11.26

학년별 영국대학생활 전략 ①편 - 1학년 신입생

대학 진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고한다, 잔디밭에 앉아 나무에 등을 대면서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하드커버의 대학전공서적을 읽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면, 그러한 로맨틱한 망상은 지금부터 과감히 버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힘빠지는 말을 했나요?ㅎㅎ 흔히들 그러죠, 외국은 대학부터가 공부의 시작이라고. 네, 실제로 그렇습니다. 외국 아이들은 대학 가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제 슬슬 공부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공부에 미친듯이 파고듭니다. 한국 대학도 근래 들어, 취업 준비 사관 학교가 되어가고 있죠.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한국이든 영국이든 해외 어디든, 요즘 시대의 대학생들은 신입생 때부터 차근차근 치밀하게 장기간 취업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취업 준비한다..

교육 2011.09.12

해외대학 재학중인 유학생이 리딩리스트를 활용하는 방법

웬만한 대부분의 해외대학에서는 과목개요, 시험예제문제, 워크숍문제, 강의 녹음파일, 비디오, 교수님의 강의노트, 매 강의마다 연관된 관련 자료들을 블랙보드라는 온라인 학사 포탈 교육 채널에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영국대학은 강의가 교재가 딱 한권으로 정해져 있는 과목이 아주 드물다. 과목당 수십권 많게는 강의마다 이삼십권 이상의 리딩리스트 (그 과목 내지는 강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교수님/강사가 추천하는 전공도서, 레퍼런스 저널)을 다운 받고 그중에서 어떤 책이 에세이를 쓰는데 도움이 될지 도서관에서 책 뒤지는 것도 여러 번 날짜를 나누어 골라야할 정도다. 어디까지나, 전공도서는 영국대학에서는 주로 참고하는 형식이다. 전공도서를 달달 외우거나 책 한권 만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최대..

교육 2011.09.11

누굴 미워하며 내 시간을 낭비하기엔 20대가 너무 짧다.

‘분침과 초침은 따로 돌지 않는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일단 나를 아프게 한다.’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면, 내 곁에 온전하게 둘 수 없다면 최선의 방법은 그 자리를, 그 사람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두고, 그 자체를 인정하는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우리는 같은 공간 안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괴로워한다. 일이 힘들면 버티지만, 사람이 힘들면 버틸 수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내일 눈뜨면 또 봐야 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다. 하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겐 배울 점이 적어도 하나는 있다. 괴롭힘을 당하면서 느꼈던 것은 ‘아, 난 저렇게 살지 말라.’였다. 당신도 ‘난 그러지 말자.’ 하고 훌훌 털고 한 번 더 일어나면 된다. 이해한 것과 행동하..

교육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