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14년은 널널하게 왜 자꾸 제목에 숫자가 붙는지 의아해하신다면 2015 Preview 글을 확인하기! 처음 사업은 2011년 여름, 주니어학년 마친 여름방학 때 시작했다. 법인사업자등록도 이때 했고. 인OOO 이라는 웹에이전시에 기획안을 건네고 홈페이지 제작을 맡겼다. 그치만 그때는 학업을 마치러 영국으로 돌아가야했고, 헤지펀드 인턴 도저히 못하겠다고 홍콩에서 도망쳐가지고 남은 여름방학 기간에 경영대 후배와 블로그 통해 알게된 미국유학생, 일본유학생 친구들과 꽁냥꽁냥 창업놀이한 셈이 지나지 않아서 정식으로 사업한다-하고 들러붙은건 졸업시험 치르고 귀국한 2012년 여름이었다. 초창기에 함께 한 팀원들을 전부 세어보면 꽤 될 것 같다. 심지어, 학교 다니면서도 온라인으로 같이 일한 친구들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