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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운 선택과 신념이란

왜 경영대학에 지원했는가 내가 왜 경영대에 들어왔는지를 생각하며 나중에 관리자로서 미래의 직원들을, 고객들을 대하는 그날을 생각하며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전공 트랙인 경영과 정보시스템/IT,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이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위의 문장은 모범 답안이다. 이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진짜 답은 따로 있다. 이 얘기를 하려면, 7년 전, 내가 국제학교에 다녔을 때로 돌아가야 한다. 입학 전, 과목 옵션 리스트에서 Business 란 글자를 본 순간, ’바로 이거다’ 하고 주저 없이 선택했다. A-level (영국 수능,대학예비과정) 에서 Economics 경제학을 이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금융에 관심을 갖게 되..

일상과 생각 2012.03.10

떠날 준비

다가오는 봄 방학때 일주일은 너무 길고 한 이틀, 사흘만이라도 잠깐 가까운 이탈리아로 여행 갈까 했었는데 지지난주, 오랜만에 만난 일본인 친구의 유럽 여행 계획을 듣고 불현듯 나도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그 친구는 지금쯤 이탈리아에 있을 테지. 열아홉살 때도 나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건만, 이젠 성인이 되었는데도 머뭇거리고 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맘 놓고 여행 계획 짤 수도 없는 처지이지만 그래도 여행가고 싶다. 맘 같아선 로마, 피사, 피렌체, 나폴리 전부다 들르고 싶다. 사흘 쯤은 아니, 나흘 쯤은 그렇게 나 혼자 멀리 훌쩍 떠나도 좋지 않을까. 무엇보다 로마랑 폼페이에 꼭 가고 싶다. 특히 폼페이는 화산으로 유명한 도시. 꼭 가보고 싶다. 그 내용을 완전 어렸을 때 초딩때 영어로 된 독해 문..

일상과 생각 2012.03.09

이외수, "20대엔 평생을 바칠 꿈을 찾아라"

작가 이외수씨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2 독서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직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가진 특강에서 "20대엔 평생을 바칠 꿈을 찾고, 30대에 정진하면, 40대에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성공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라며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인간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외수씨의 인터뷰 내용. #. 120만 팔로워다. 트위터에서 젊은이와 소통을 많이 하면서 느낀 점은.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가 없다. 나약하고 불안하다. 자신의 장래를 내게 물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노인자살률, 청소년 자살률이 OECD국가 가운데 최고다. 3관왕이다. 이것도 독서와 연관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

교육 2012.03.09

Final Year Coursework Status 07/03/2012

졸업 학년 되니까 억수로 접하는 케이스 스터디…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 스터디가 책으로 접하는 이론 공부보다는 훨 남. 빨리 해치워버려야함. 그래야 4월에 시간이 좀 나. 빨리 끝내버리고 파이널 시험 보고 얼른 여길 떠날 준비 해야지. 역마살이 또 발동해서 그런지 요즘엔 맨체스터에 다시는 오지 않을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 난 항상 그래왔다. 지금 현재가 싫고 불만족스러워서가 아니라, 난 항상 미래에 내가 있을 곳을 생각하며 지금 이순간을 보낸다. 이제 3개월 남았다. Coursework / Project Report / Essay Presentation IT in the Olympic Games Group: in progress Group: in progress Web 2.0 & Social Network..

‘성공에 대한 발상을 바꿔라’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인터뷰)

정말로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는 분이고, 이분의 기업가 정신과 대의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 이분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며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옳다고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 말에서 큰 위안을 받았다. ‘어떻게 살 것이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메가스터디의 성공요인 교육시장 패러다임 변화중,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고민중 중국 및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해 준비 모든 사람은 성공을 원한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한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을 추구한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바른 길을 선택해 결국 종착지에 다다른다. 아이러니 하게도 직업적으로나 사업에서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 조차도 본인의 업적에 완전히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많은 경우 본인들이 원하는 종착지..

비즈니스 2012.03.05

너무 화가 나서

너무 화가 나면 화가 나지 않는다. 1월서부터 2월 말까지는 거의 슬럼프였다. 최악이었다. 게다가 신경쓰이는 일, 겹겹이 쌓여가는 고민들도 겹쳐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았다. 한 해가 거듭될수록,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짜는 일이 굉장히 어려워진다. 그 어이없는 일만 없었더라도 내가 지금 펄펄 날라다닐텐데. 정신적으로 입은 이 피해는 결국 나에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가려 애쓰려 한다. 이 얼마나 현자(賢者) 같은 마음보인가. 사건 1. 사업아이디어 카피, 대한민국에서는 정녕 카피 밖에 할 줄 모르는가 이 일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업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남자분들께서 이해가 더 많이 가신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뒷배가 든든하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일상과 생각 2012.03.03

1박2일 ①

2월 23일 서너시 쯤이였던가. '띠링' 알림음이 울렸다. 오랜 친구의 문자 메시지.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고등학교때 친구였던 일본인 친구가 자기가 있는 곳으로 놀러온다며 나보고 시간이 괜찮다면 주말에 하루 묵고 가라고, 너무 보고 싶다고. 사실 이 친구가 이런 문자를 보낸 건 한두 번이 아니다.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두세번 보냈지만 그때마다 꼭 만나겠다고 약속했지만 매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번에도 역시 거절하려 했으나 왠지 이번엔 정말로 만나고 싶은 느낌이 아니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충동적으로 들었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알겠다고 하니 그친구가 이모티콘 수십개를 날리며 좋아했다. 기차 티켓을 구매하니 그제서야 내가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구나 하고 실감이 났다. 4년 만에 만나는..

일상과 생각 2012.02.29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의 글로벌 MBA 세미나 (3월 9일)

· 일시: 2012년 3월 9일(금) 19:30-21:00 · 장소: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서울 파이낸스 센터 21층, The Executive Centre · 진행: 맨체스터 경영대학 동아시아 센터 원장 Ms. Christina Siu · 참가비: 무료 · 등록: 선착순 (등록마감: 3월 2일) · 문의: Tel: +852 25885013 / Email: MBA@mbs.edu.hk · 홈페이지: http://www.mbs.edu.hk/Manchester_MBA_KR/ [MBA 세미나 주요 내용] - Global MBA가 어떻게 국제적인 사고방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가? - 국제적 명성을 가진 MBA가 왜 비즈니스 경력에 중요한가? - 맨체스터 대학과 맨체스터 경영대학 소개 - Manch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