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일기
한국이 눈이 이렇게 많이 또 자주 오는 나라인줄 몰랐다. 그리고 은근히 로맨틱한 서울밤. 1월 초수수께끼 같았나 그 아이가 내놓을 답을 기대하지만 아마 그 아이는 못 풀 것 같다. 1월 8일 미술관 관람과는 길이로 잴 수 있다면 오천만 킬로미터 만큼이나 동떨어진 나지만 반고흐전 포스터를 제각각 다른 장소에서 다섯번 이상이나 봤다. 단어 '뉴욕'에 대한 노이로제의 반에반도 못미치지만 괜시리 신경이 쓰여서 조만간 예술의 전당에 다녀와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조만간이 아니고 좀 날씨가 따뜻해지면 갈 생각이다. 꿈도 며칠동안 이상한 꿈만 꾸고. 하아- 한마디로 요즘 뒤숭숭하다. 1월 일은 기억안남뭔가 허전한 기분, 뭔가 비어있는 듯한 이 느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조용히 그리고 끊임없이 무엇인지..
일상과 생각
2013. 1. 31.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