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23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펌 외국계회사 해외취업 설명회

유학파이나 스타트업 쪽으로 빠진 저 같은 케이스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고 아직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해외취업, 대기업/외국계/금융계통 회사에 취업을 희망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정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구글링 아무리 해봐도 그건 자국인들끼리 공유하는 정보이지 그들에게 외국인인 우리로서는 100% 응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취업비자와 같은 문제이지요. 그런데, 그런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고 외국 사회에 녹아들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들은 분명 있습니다.제가 고등학생, 대학생때만 해도 8-9년전만 해도, 해외대학편입이나 유학원 설명회만 흔했지 해외취업 설명회라던가 해외인턴 설명회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뉴욕 JP모건 본사에서 몇년간 근무했던 제 지인이 '유학생을 위한 해..

커리어 2016.08.02

안철수 교수가 알려준 힌트

안철수 KAIST 석좌 교수는 22일 대학생의 창업에 따르는 기본 조건으로 `조직 경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날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숙대생을 상대로 한 기업가 정신 특강에서 "창업을 하려면 관련 분야의 어떤 조직에 취업해 최소한 1~2년 정도 경험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학생의 경우, 조직 경험 없이 창업하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며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모든 게 힌트가 된다. 힌트가 되는 경험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안 교수는 "소설책을 읽다가도 그 책을 보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답을 얻는 경우가 많다"며 "자기 사업에 24시간 몰입하다 보면 주위 자극들이 다 힌트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과 실패를 설명하면서 "정말로 중요한 결정을 ..

커리어 2012.05.10

경영학, 경제학이 지고 컴퓨터와 IT 인재가 뜬다

[앵커 멘트] 미국은 요즘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졸업생들에게 기업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정보기술 업계가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일자리가 많고 높은 보수가 보장되는 컴퓨터 사이언스에 인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에는 뉴욕의 '월스트리트'가 대학생들 사이에 성공의 지름길로 불렸지만 이제는 옛말입니다. 금융과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페이스북의 창업 과정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세계가 이제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취업이 바늘구멍처럼 어려운 시대이지만 정보기술 업계는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녹취:로버트 핑커튼, 뉴욕기술대 컴퓨터학과 졸업생] "지난해 말 컴퓨터 공학으로 ..

커리어 2012.01.07

영국 현지 취업 또는 해외 인턴을 하고자 한다면 (정규 영국대학예비과정) A-level을

파운데이션은 1년 과정이라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신 분 또는 한국 대학에서 다니셨던 분들이 시간 효율성과 비용절감 때문에 파운데이션 과정을 많이 밟으십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가운데 현지 취업이나 해외 인턴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데요. 그동안 저에게 해외 취업, 해외 인턴 관련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블로그에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흔히들 아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 (현지에 있는 본사 또는 지사)에 인턴지원을 한다던가 신입 채용에 지원을 하려면 반드시 영국 정규 대학예비 과정인 A-level 점수를 온라인 지원서에 기입해야 합니다. 간혹, A-level (12~13학년 과정) 의 전 과정인 GCSE (10~11학년 과정)의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도 있지만 대개 이것은 옵션이구요. 온라인 지원 자격은, 대..

커리어 2011.10.11

유학생이 말하는 해외인턴, 해외취업

※ 2010년 8월 9일 2030SC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입니다. 2004년 대원외고 SAP(해외유학반) 졸업반 61명 전원 아이비리그 포함 미국 명문대 합격, 진학 → 6년 후, 2010년 연락이 닿은 50명 중 20명은 한국으로 귀국 → 그 20명 중 11명은 국내 기업에 취업(인턴 포함), 7명은 대학원(의전, 미국대학원 준비) 진학, 2명은 군대. 50명 중 6명은 군 복무 등으로 아직 학부생. 한편, 대학 졸업 후, 현지에 남은 사람은 24명. 미국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은 13명. 대학원 준비를 준비하는 사람 4명까지 포함하면 과반수를 훌쩍 넘는다. 졸업 후 현지(미국)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5명에 불과. 홍콩, 일본지사에 취업한 사람은2명. 사실 이 뉴스기사를 보고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그리 놀라..

커리어 2011.09.14

국내 인턴과 해외 인턴 채용절차 비교

아래 글은 2010년 6월 24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예전에, 인턴으로 뽑혔지만 하루 종일 빈둥빈둥 있다가 온다거나 사무실에서 공부할 거리를 가져와 시간을 보낸다는 한 휴학생에 대한 뉴스 기사를 접했을 때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국내 대기업들이 솔선수범으로 먼저 나서서 인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인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하는 추세이지만 한국은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인턴에 대한 제도가 공고 방식, 채용절차서부터 인턴에게 부여하는 업무 범위, 인턴 수급 등 이와 같은 것들이 온전히 확립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턴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대상자들을 애매하게 뭉틍그려 놓는다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3-4학년 재학생 이상, 또는 아예 휴학생만 지원가능, 또는 3, 4 재학생&석사 이상만 지원자..

커리어 2011.09.13

인턴십을 통해 깨달은 점 (2011년 3월 31일 작성)

인턴십을 통해 깨달은 점 │March, 2011 1년 휴학을 하였지만 지속적으로 학교 관계자분들과 틈틈히 연락을 하였다, 어떻게 된게 학교를 떠나기만 하면 애교심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건지, 학교발전, 운영 관련 제안이라던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어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학교 관계자 분들께 곧바로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면 1~2일내로 답장이 돌아온다. 신기한건, 내가 보낸 이메일주소의 담당자분이 답장을 보내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라던가 안건에 관련된, 이를테면, 마케팅 관계자 내지는 입학관리 시니어 처장 등등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답장을 해준다. 여담이지만,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금 실제 학교에서 추진중이라고ㅋ 메일을 끌러보면, 내 이메일이 학교 여러 관계자분들을 거..

커리어 2011.08.04

홍콩 헤지펀드사 서머인턴 근무 Position Role: Summer Analyst Intern, Investment Team

홍콩 워크 비자가 나왔다. 헤지펀드에서 일하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왜 그렇게 헤지펀드, PEF는 별나라라고 여겨지는지 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IB 서머 인턴 코스를 밟는게 정석이거늘, 그것을 건너 뛰었기에 IB 와 직접적으로 대조할 수는 없지만 헤지펀드는 회사 문화, 업무 스타일도 그렇고 내겐 너무나 매력적이다. 아침 7시 30분 출근 – 저녁 7시 반 퇴근. 9시면 바로 잠자리에 들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 회의와 애널리스트께 보고할 내용 준비하는 생활을 반복 중. 이번 주말에는 날잡아서 LBO랑 pricing 모델링을 해치울 생각이다. 주중에는 회사에서 끝낸 모델링 계속 복습하고 연습하는 것도 벅차다. 지금 이대로라면 앞으로 일주일에 서너개 이상의 모델링을 돌릴 듯. 주중에는 방대한 ..

커리어 2011.06.16

나와 스타일 맞는 진로 찾기 2

이번 글은 2030SC 커뮤니티에 작성했던 나와 스타일 맞는 진로 찾기 2편입니다. 참고로, 1편에서는 12학년, 대학교 신입생, 그리고 작년에 휴학을 하고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관심을 두고 있었던 여러 진로 카테고리를 세부 분류하고 필터링 했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동생이 이번 9월부터 영국 대학입시 마지막 학년인 13학년이 되어서 디자인을 전공할 동생 대학도 알아봐주고 디자인과 관련한 진로도 틈날때마다 알아보곤 한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동생에게 해주려는 말을 정리한 글이기도 하다. 내가 어렸을 때 들은 말이 하나 있다. 인생에는 3대 코스가 있다는 말인데 이 세가지를 다 성공적으로 통과한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고 이중에 하나라도 실패를 한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한다고 한다. 3대 코스에서..

커리어 2011.06.08

영국 FX 펌 상하이 지사, 트레이딩 인턴을 마치고

상하이에서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인턴십인 FX 트레이딩 인턴 계약기간이 4월 13일 지난 화요일로 종료되었다. 고등학교때 경제학을 수능과목으로 공부하면서, 그리고 유학생이라 환율에 민감했었던 탓에 한때 ‘외환딜러’ 라는 막연한 꿈을 꾸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이번 트레이딩 인턴십에서 가장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우선 트레이딩 인턴십을 통해 배웠던 것을 먼저 설명하자면, 처음에는 회사 홈페이지 컨텐츠를 읽고 회사 업무 이해를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한주에 currency 한짝씩EUR/USD, 그다음주에는GBP/USD, 또 그 다음주에는 EUR/GBP, USD/JPY, GBP/JPY, AUD/USD,AUD/JPY… 이렇게 한주씩 새로운 환율 pair를 cumulative 형식으로 익혔다. 그러..

커리어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