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무수히 많은 간판들을 보면, 한편으론 애잔한 마음과 동경심이 듭니다. 밥 한끼 먹겠다고, 먹고 살기 위해, 가게 홍보하려고 무려 10층 넘게도 간판이 있는 걸 봅니다. 사실, 간판도 달지 않고 영업하는 소상공인 사장님은 몇 십배 이상은 될 겁니다. 심지어 온라인 사업장들은 간판 없이 사업 운영을 합니다. 저희 회사도 온라인 사업장인만큼 건물 1층 로비에 X배너만 놓고 간판 없이 있습니다. 간판이든, 온라인 광고배너를 사용하든, 홍보 하지 않고는 도무지 회사 제품/서비스를 알릴 방법이 없습니다. 뭐라도 하긴 해야 하겠고, 사무실 월세며 직원 월급이며 고정비는 나가고 투자한 돈은 회수해야 되겠고 사장님 마음은 속이 타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마케팅 업체로부터 연락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