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대로 배우거나 수준이 뛰어난 것은 절대 아니지만 블로그에서 HTML/CSS
좀 만지고
웹사이트 제작을 하다보니까 싸이 미니홈피는 정말 재미없다.
어른이랑 얘기하다가
초딩이랑 얘기한다는 기분이랄까. 디자인도 그렇고 기능은 볼품없다.
그래서 지난 여름부터 자주 안하게 되었고 이젠 내홈피는 물론
남의 홈피조차 일절 방문하지 않는다.
싸이는 더이상 내게서 매력을 발산하지 못한다.
어쩌면
인간관계는, 아니뭐 그렇게 넓게 볼 필요까지는 없고
내가 상대방에게 더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마 이와 비슷한 걸지도 모른 것 같다.
너의
매력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예전의 네 모습, 참 멋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