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지금은 워밍업하는 중

jeanson 2010. 12. 22. 00:41


요즘 이래저래 정신이 없다.   일단 내일 5:40분에 트레이딩 면접이 있고 (회사에서 전철까지 걸어서 10~15분거리인 탓에 5시 땡하면 퇴근하고 쏜살같이 튕겨나가  500m 달리기해서 전철타고  면접 볼 회사 오피스로 이동해야한다.  지하철이 제때에 온다 가정했을때 제시간에 맞출 수 있을 듯 하다.  도착하자마자 물 달라며 헉헉대며 면접을 볼 것 같다 으~).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까지 역합병 전문 미국계 자문사로부터 연락을 받기로 되어있다.

게다가 회사 온라인테스트를 봐야할 게 현재 5개나 있고,  현재 내 이력서 리뷰중이라고 페이지에 뜨는 회사는 2군데, 내년 1월에는 XXXX 회사랑 전화면접이 잡혀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업무는 합작투자 프로젝트, 그것도 내가 전혀 모르는 산업이라 처음에 산업 이해에 난제가 이래저래 아니지만 (산업이 바이오가 아닌 것이 천만다행으로 여길 정도다)  일주일 지나니깐 저번주보단 많이 적응이 됐다.  그래도 어떤 제품이건, 어떤 회사, 산업이건 철저하게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겁먹을 정도는 아니다. 해당 지식이 없으면 인터넷으로 조사하고 리서치에서라도 파면 된다.   

공식모임도 내년 1월 한국에 돌아가면 슬슬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그리고 커리어 시범 서비스 소개에 운영진 스탭분들하고 계속 의논 중이다.   (아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는 영어+한국말 섞어서 PT발표를 하려한다.  한국말로 하려면 글을 사전에 미리 써서 말 연습을 다 준비해야한다ㅠㅠ  이번엔 그럴 시간이 없을 듯하다.  한국말보다 영어로 하는게 편하기도 하고.  대신 말을 천천히 하고 쉬운 단어 써가며 설명하려 한다.  워낙 우리 클럽 멤버분들 다 대단하셔서 리스닝에 전혀 문제 없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오히려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것은 나의 영국식 발음? 흠-)

그다음에 봉사활동과 농활을 하려 한다.  현재 2030SC 운영진 스탭 한분이 열심히 기획중이시고 또 얼마전엔 블로그를 통해 좋은 인연 한분을 뵈었다.  그분 도움을 받아 농활 소모임을 별탈 없이 추진할 것 같고 또 오늘은 음악치료 석사 과정이신 한분이 새로 멤버가입을 해주셨다.   노인복지, 고아원 봉사는 정말 정말 꼭 하고픈 그리고 20대 젊은이라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경험이 아주 많으신 전문가이신지라 그분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안에 내년 5월까지의 로드맵이 확실하게 컨펌될 듯하다.


자자, 2011년 후반기에 나는 어디에 있을까.

We'll see how it g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