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초기에는 기초적인 세무지식이 필요할 뿐 세무사에게 굳이 장부 기장을 맡길 필요는 없다. 세무 기초지식을 갖고 꼼꼼히 자료(카드거래내역, 입출금 통장내역 등)을 준비해두면 된다.매출이 생기기 시작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계획이나 전략, 영업… 더 중요한 일이 많은데 세금신고까지 해야하다니, 가까운 세무사에 맡겨 골치 아픈 일들을 덜어내고프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게, 세무사에게 맡기면 직접 홈택스에 입력하여 부가세 환급금을 받아 낼 때보다 내야 할 세금이 더 나갈 수도 있다. 오늘 아침에도 내야 할 세금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최대한 마음을 진정한 후 담당 직원이 세무사와 통화를 했었다. 세금신고 때마다 우리편인지 국세청 편인지 누구편인지 모를 정도로 인정없이 굴 때마다 다른 세무사로 옮겨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