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장 2

모교 근황: 경영대학 신축건물, 경영대학 홈페이지 개편

내 할일 하며 바삐 살다보니, 확실히 요즈음 학교 홈페이지 방문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모교 소식이 궁금해졌습니다. 지난 2학기에 경영대학장님하고 인포멀한 담화를 나눴던게 벌써 9개월도 전의 일입니다. 경영대학장님이 그때 초대한 경영대학 학부생들에게 앞으로의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의 계획, 신축 건물 프로젝트 등을 귀띔해 주셨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이런 신축건물 프로젝트의 경우도 그렇고 올해 노벨상 수상자로 모교 현직 교수 2명이 뽑혔는데 확실히 영국은 별로 대대적 언론 홍보 플레이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정말 대조되는 점이죠. 우리나라 대학 같았으면 완전 난리 났겠죠. 암튼 그래서 구글하는데 원하는 자료가 금방 안나왔습니다. 어쩜 그리 홍보를 안할까요. ..

경영대학 학장님과의 담화

내가 1학년때 하두 설쳐서 경영대학내 웬만한 스태프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시니어 입학처장서부터 그 입학처장 비서, 학과 프로그램 담당자 그리고 그의 보조 담장자, 과사 직원들까지. 심지어 나는 학과 프로그램 담장자 두명과 미팅을 자처하며 한시간 넘게 토론까지 했을 정도니까 그래서 그런가, 학교 관련 이벤트라던가 행사, 모임 같은 거 있으면 은근히 나를 시킨다(표면상으론 부탁) 며칠전엔 학장비서관 분한테서 이메일이 오질 않나, 무슨무슨 프로젝트라면서 학교 발전을 위한 어쩌구하는데, 다다음주에 경영대학내 전 스태프 직원교육을 위한 인터뷰 영상 찍으라는 것도 그렇고 어제 또 이메일이 왔다. 경영대학 학장과의 informal 토론 세션이 있다고 24일날 경영대 석박사 건물로 오라는. 물론, 흔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