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사람은 누구나 매력이 있다. 하지만 대개는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의 진가라던가 색다른 면모가 있구나-하면서
알아가는 게 다반사. 반면 어떠한 사람은 끌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어렸을땐 뭐라 표현할 수 었었던
끌림이란 상호반응을 이십대 중반이 되어서야 문장으로 나만의 정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동시간대에 어떠한 장소에서 맞닥뜨렸을때 서로의 매력을 동시에 알아채린 순간을 끌림이라 하는 게 아닐까.
그러니까 무수한 인파속에라도 또 어제도 오늘이 지나 내일이 되어도 끌리는 사람은 또 끌리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