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로 정신없이 지나갔던 7월이었다. 이런 여름은 또다시 겪고 싶지 않을 정도로.
2. 이번 여름은 걱정했던 것보다 그렇게 덥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밖에 나가자마자 10초만에 발부터 땀이 났다.
3 10대때 살던 동네였던 여의도는 더이상 그때 그시절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4. ‘변해가는 시대’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다.
5. 치과 어게인, 부분교정중 이로써 교정 세번째.
6. 표정, 눈빛, 말투, 억양, 제스쳐, 평소의 품행, 옷입는 스타일을 보면 굳이 긴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7. 과감하게 관계를 정리했다. 다시 볼 일은 없을터.
8. 운전이 익숙치 않다는 말을 듣자마자 안전벨트를 메고 내릴때까지 두손으로 안전벨트를 꼭 쥐었다.
9. 내게 있어서 디자인이란 자존심이다
10. 笑裏藏刀
11. 확실하고 완벽해야만 한다.
12. 계약서는 매우 중요하다. 어렸을 땐 치고박고 싸우면서 크는 법이지만 성인이 되면 법을 아는게 무기다.
13. 요즘 매일 아침 6시 20분경에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좀 피곤할땐 알람을 계속 미뤄서 40분에 일어나기도 한다.
자면서 알람을 바로바로 끄는 내가 신기하다.
14.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것.
15. 이번 2012년도 여름 시즌 새끼 모기에게 1패. 오른팔을 내어주다니.
16. 1989 - 2038 마흔아홉. 내가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나이. 딱 25년 남았다. 반바퀴 남은건가.
17. 백투 곱슬머리, 새로 한 머리가 맘에 든다.
18. 마주치는 눈빛만으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참 힘들다.
19. 한국인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보편적인 유학생은 아니란 것도 잘 알고 있다.
20. 이건 연습이 아니다.
21. 어쩌면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해도 매일매일은 너무하지 않나.
22. '내일로’ 라는 단어, 뜻이 굉장히 좋다. 좋아하는 단어중 하나가 되었다.
23. 지하철은 항상 모르는 사람 투성이어서 좋다.
24. 거울을 보면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나는 표정이 다양한 내 얼굴이 재밌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25. 맛있다는 죠스 떡볶이, 매워서 디질뻔했다.
26. 바나나는 아침에 먹어야 몸에 좋다. 바나나 우유는 아무때나 먹고싶다.
27. 장마 이걸로 벌써 끝난거야? 그럼 우산 맨날 가방에 안갖고 다녀도 되는거지?
28. 기차 여행 계획 짜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서울대 나온 친구도 쩔쩔맸으니 레벨을 측정하자면 그건 매우 고난이도였다.
29. 새치가 났다. 20대에 접어든 후로 다섯번째다.
30. 영국에 있는 베프가 자기 생일날 아침 일찍부터 좋은 소식을 보내왔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런던 본사는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니다.
31. 그사람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을 보았지만 결국 뒤돌아보지 않은채 자리를 떠났다.
이건 분명 초속 5센티미터 영화의 후유증 때문이야.
집에 돌아온 후, 6개월 가까이 못봤던 무한도전 방송 두편을 연속으로 보았다. 김태호 PD의 자막은 파업 후에도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