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그래서 진심이 중요하고 또 어려운 거에요

jeanson 2011. 4. 3. 19:57


김건모의
You Are My Lady (정엽:원곡) 을 들어보셨는지



그냥 전자 기계음악으로 마구마구 찍어내는 아이돌 음악만 들어오다가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정엽, 백지영, 김범수, 윤도현..이렇게 정통 실력파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니까 진짜 뻥 뚫리는 기분..


나는 가수다 TV프로를 보면 모두 알 것이다. 이 일곱명의 가수가 고작 3~4분의 무대에 서기 위해, 멋지게 부르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연습을 하는지...자기의 진심을 노래에 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과 자신감이 필요하는지. 그리고 모두 다
,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감정, 진심으로 노래하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진심에서 나오는 말일 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존중할 때, 상대방도 나를 믿고 존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지만 때론 진심이 상대방을 아프게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진심이 아닌 마음은 상대방을 속이는 거다, 그건 더 나쁜거라고 본다. 그건 나 자신도 속이고 상대방도 속이는 거니까.
그리고 때론 겁도 난다. 나의 진심으로 인해, 내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처럼, 나도 고스란히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까봐.


그래서 그만큼 진심이 중요하고 소중하고 또 어려운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