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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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son 2011. 4. 16. 00:55

아무리 마음에 들었거나, 또는 마음을 주었거나 해도, 나와 상대방과의 미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거나 불확실하거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나는 그 상태에서 더 나아가지 않는다아쉽고, 여전히 생각도 나고, 가슴에 무언의 여운이 남는 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며 현실이다


한국에 온지 벌써 사흘이 지났다.  딱히 별다른 일정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렇듯,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휴식은 달콤하다.  하지만 휴식이 길어지면 그것은 곧 '정지'상태가 되는 법.  여기서 멈출 때가 아니다. 



휴학 기간 동안, 오랜 고민과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최적의 그리고 최상의 path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이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를 알았다. 지금까지는 그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앞으로 내가 해야하는 일은 그것을 '바로 내가'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나에겐 앞으로의 계획과 꿈, 보여줄 변화가 많다.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다. 

 

 

불비불명 (不飛不鳴)

나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나의 야망을 드러낼 순간이 올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