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턴십을 통해 깨달은 점 (2011년 3월 31일 작성)

jeanson 2011. 8. 4. 12:39



인턴십을 통해 깨달은 점 March, 2011

1 휴학을 하였지만 지속적으로 학교 관계자분들과 틈틈히 연락을 하였다어떻게 된게 학교를 떠나기만 하면 애교심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건지, 학교발전, 운영 관련 제안이라던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어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학교 관계자 분들께 곧바로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그러면 1~2일내로 답장이 돌아

 

신기한건, 내가 보낸 이메일주소의 담당자분이 답장을 보내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라던가 안건에 관련된, 이를테면, 마케팅 관계자 내지는 입학관리 시니어 처장 등등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답장을 해준다여담이지만,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금 실제 학교에서 추진중이라고ㅋ

 

메일을 끌러보면, 내 이메일이 학교 여러 관계자분들을 거친 forward 부분들이 보이는데,  나는 내가 고안한 아이디어를 학교에 전달함으로써 뿌듯해할 있고 학교 관계자분들이 저의 학교에 대한 애정을 알게 있어서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내게 이메일로 인터뷰 질문들을 보내왔다, 그래서 휘딱써서 보냈다.

 

인터뷰 주제는: Work placement

질문 내용은

1. 경영학과 여러 커리큘럼 트랙중 (회계&파이낸스, 매니지먼트, 정보시스템/IT 연계전공) 커리큘럼 트랙을 택한 계기가 무엇인지

2. 그리고 커리큘럼 트랙을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학업하기로 결정했는지

3. 1학년과 2학년때 어떤 회사와 컨택을 했는지

4. 휴학기간 동안 인턴십을 하면서 어떤 일을 했는지, 업무내용 소개

5. 인턴십을 통해 어떤 스킬을 얻었는지

6. 소감 앞으로 향후 진로 계획

 

 

질문에 답변한 워드파일을 지난 2월에 중순경에 보내고 최근 맨체스터 경영대학 홈페이지가 새로 단장되었는데   멘트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What our students say 부분 www.mbs.ac.uk 딸랑 세줄;;ㅋㅋ이지만 어쨌든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멘트에 담긴 내용이다.


인턴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목지식 가장 유용하고 일하면서 도움이 되었던건 조직행동론, 현대기업론 등과 같은 경영학 이론이 아니었다, 오히려 모델링, 그룹웨어, 시뮬레이션과 같은 IT베이스 과목이었다.

앞으로, 순수한 인문(, 이론) 강조하는 경영학과가 아닌 IT 공학과 융합, 접목된 경영학과가 대세가 될거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이미 여러 언론 매체에서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고이제 말하거나 글로 읽는 이론을 머릿속에 집어 넣기 보다는 직접 다루고 조작하고 구현화하는 경영학과생이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에는, 그저 졸업학위를 받을 있는 쉬운 과목 찾기에 급급해 했지만 복학하면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할지, 벌써 미리 정해놓을 있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명확히 알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휴학 후 인턴십을 하면서 얻은 깨달음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