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네이버까페를 운영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가입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경우, 별다른 새 글을 매일 포스팅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하루에도 평균 방문자가 2~3백명 이상을 기록하게 된건 다 제 블로그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문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블로그도 아닌 89년생 스물두살짜리 평범한 대학생 블로그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올린 글이 도움이 되었다는 답글을 달아주시거나 이메일을 보내주실 때면 정말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하고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제가 2009년 2월에 블로깅을 처음 시작했거든요. 최근 제가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도 위젯을 달았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전 세계 각 지역의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알아주신 것 같습니다. 일종의 책임감도 생겼구요.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 가운데, 그중에는 매일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따금씩 업데이트된 새 글이 있나 없나 궁금해서 오신 분, 저와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도 계실테지만 대부분 유학을 준비 중이신 분들, 이미 외국 고등학교/대학교에서 재학중이신 해외유학생분들,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을 포함한 한국대학생분들, 직장인분들, 또 저를 사적으로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그리고 친하지 않지만 저를 아시는, 저를 관찰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지식.정보 전달 위주인 블로그 특성상 타 SNS 매체보다 상호간 교류가 없었던 것이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인 저로선 사실 조금 섭섭한 마음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왠지 저만 퍼다주는 느낌이랄까요?ㅎ
'한국과 외국의 인턴 채용절차 비교', '한국과 외국의 인턴 봉급 비교','현지 면접 후기 글',
'인턴 지원 프로세스', '자기 스타일에 맞는 회사 찾기', '유학에 대한 단상' 시리즈 연재글,
'현지 외국계회사 면접 문제 리스트', '전화면접 기출문제 리스트', '면접에 대한 자세',
'영국유학생의 면접 모범 답안', '그리고 그후, 나의 세렌디피티 이야기'...등 다수
(이 모든 글들은 전부 네이버까페(바로가기)에 올릴 것 입니다)
위 글들은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도 읽을 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는, 저의 지난 1년간 수집하고 또 직접 경험한 것을 글로 솔직하게 표현한, 제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저의 개인 저널 글들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자면, 저의 인턴 경험 수기라던가 면접 준비 같은 지극히 경험글을 무작정 블로그에 올리기엔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조금 많이 독특하고 다르게 준비했거든요. 그리고 일단 회사도 현지에 있는 글로벌 회사고..
그러던 중, 네이버까페를 운영할 수 있는 우연한 기회가 생겼고 저는 블로그와 네이버까페를 양분화해서 두개의 다른 성향의 SNS사이트 운영 스타일을 조금 다르게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를테면, 그동안 제가 블로그에 저의 대학교 소개, 제가 수강한 강의자료, 저의 관심사, 취업, 인턴관련 글 등 위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현재, 블로그 게시판 (구)항목에서 '강의정보' 와 'Careers (인턴,면접, 회사정보 등 고급정보 글)' 게시판을 네이버까페로 이전하였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는 앞으로 저의 포트폴리오용 블로그로 운영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만든 네이버까페는 Careers 글과 함께 단순히 온라인 까페모임이라는 존재의의에서 벗어나 Offline 모임이라는 색이 더 짙습니다.
여기서 잠깐, 네이버까페는 이미 수많은 까페, 사이트들이 존재하는 취업정보 공유 까페가 아닙니다. 저와 비슷한 진로를 생각하시거나,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상경계열 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대학생 분들, 또 해외에서 유학중이신 분들, 그리고 다양한 industry에서 종사하시는 직장인분들과 직접 만나뵙고 사소한 주제에서부터 심오하고 진지한 주제까지 망라한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었습니다.
2010년 7월 22일 현재, 네이버까페를 개설한지 한달을 거의 다 채워가는 시점에 정말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 제게 인사를 건내주셨습니다. 비단 다양한 출신학교 뿐만 아니라, 또 명문대생, 유명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이여서가 아니라 설령 각각의 career 분야가 비슷비슷하더라도 가입해주신 멤버분들 모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과 비전은 정말 다양한 색깔과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커리어 게시판을 네이버까페로 옮기길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특성상 유학관련 상담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저와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과의 소통이 적어 답답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네이버까페에서 여러분을 사적으로 뵐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어린 나이이고 또 항상 배우고 조언을 구하는 입장으로서 그분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까페의 취지를 설명해드리면,
앞으로 이와 같은 유익한 정보 글들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모이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가입 자격 기준은 싱글 20-30대의 국내 대학생, 해외유학생(미국,영국,캐나다,중국,일본 등 기타지역국가), 직장인입니다.
추후, 목표한 멤버수 이상이 되면 철저히 비공개 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원정보를 포함하여 모든 정보가 비공개되는 것이죠
비슷한, 인연/인맥형성을 취지로 한 싼티(?)나는 타 싸이클럽이나 까페들과 절대적으로 다른 점은 모임 자체가 교양, 품격과 하이클래스를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On/Offline 모임은 '음악적 환경'을 바탕으로 하구요.
추후 계획될 모임을 통한 좋은 인연, 만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