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형 사립 고등학교때는 무조건 기숙사밥이 나오지만 대학서부터는 학생이 대학 기숙사(식사 제공하는 기숙사도 있음)를 택할 수도 있고 사설 기숙사에서 살거나 아파트를 렌트해 친구들과 share를 할 수도 있는데요. 식사 제공 되는 몇몇 학교 기숙사를 제외하곤 자기가 알아서 식사를 해결해야합니다.
유학생도 엄연히 자취생과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사는 자취생ㅋㅋㅋ 암튼 그래서 유학생은 거의 대부분 요리 잘합니다. (남자 유학생이 더 요리 잘함ㅋ)
저 같은 경우, 유학생 치고 요리를 못 하는 편에 속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스튜디오 안에 부엌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냉장고에 보관한 take away (영국식표현=take out과 같음) 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운다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요리할 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곤 하죠ㅋ
솔직히, 요리하는거 은근히 시간 걸립니다. 별것 아닌 음식도 한 30-40분 걸리니까요. 특히 가뜩이나 바쁜, 프로젝트 보고서 제출기간이나 시험기간때에는 요리로 끼니, 저는 절때 못때웁니다. 저 같은 경우, 여유있는 주말이나 하지 학기 주중엔 시간 아까워서 요리 거의 못하겠더라구요 (+귀차니즘+요리실력부족) 그래서 무조건 밖에 나가서 음식 포장해 가지고 오는데요.
조금 많이 바쁠 때는 샌드위치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만드는데 정말 30초도 안걸려요ㅋㅋ
필요한 재료는 식빵(아무거나. 단, crusty한건 별로), 에담치즈(Dutch Edam cheese), 샌드위치용 햄(Quorn꺼 thin slices) 그럼 땡!
과일도 팩으로 돼있는거 사먹는게 편해요
이게 일반적인 샌드위치 용 햄인데 Quorn사 thin slices가 더 맛있더라구요 전
에담 치즈입니다.
제가 치즈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담백한 치즈요.
베이글에 치즈 발라먹는 것도 좋아하구요 특히 염소치즈와 에담치즈를 좋아합니다
식빵 위에 하나씩 올려놓으면 그게 샌드위치죠, 샌드위치 뭐 별거 있나요ㅎ
그런데 야채가 없기에 샌드위치만 먹으면 좀 텁텁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거나 티, 우유를 마시는데 마트에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자주보던 것이
우연히 눈에 띄더라구요 완전 반가웠어요
어렸을 때 과외할때 선생님들께 자주 내어오던 스타벅스 커피용기ㅋㅋ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전 라떼를 제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