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유학생이 요리하기 귀찮을 때 30초만에 만드는 초간단 샌드위치

jeanson 2010. 6. 26. 15:59


기숙사형 사립 고등학교때는 무조건 기숙사밥이 나오지만 대학서부터는 학생이 대학 기숙사(식사 제공하는 기숙사도 있음)를 택할 수도 있고 사설 기숙사에서 살거나 아파트를 렌트해 친구들과 share를 할 수도 있는데요.  식사 제공 되는 몇몇 학교 기숙사를 제외하곤 자기가 알아서 식사를 해결해야합니다. 

유학생도 엄연히 자취생과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사는 자취생ㅋㅋㅋ 암튼 그래서 유학생은 거의 대부분 요리 잘합니다. (남자 유학생이 더 요리 잘함ㅋ)


저 같은 경우, 유학생 치고 요리를 못 하는 편에 속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스튜디오 안에 부엌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냉장고에 보관한 take away (영국식표현=take out과 같음) 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운다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요리할 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곤 하죠ㅋ

솔직히, 요리하는거 은근히 시간 걸립니다.  별것 아닌 음식도 한 30-40분 걸리니까요.  특히 가뜩이나 바쁜, 프로젝트 보고서 제출기간이나 시험기간때에는 요리로 끼니, 저는 절때 못때웁니다.  저 같은 경우, 여유있는 주말이나 하지 학기 주중엔 시간 아까워서 요리 거의 못하겠더라구요 (+귀차니즘+요리실력부족) 그래서 무조건 밖에 나가서 음식 포장해 가지고 오는데요.  

조금 많이 바쁠 때는 샌드위치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만드는데 정말 30초도 안걸려요ㅋㅋ

 


필요한 재료는 식빵(아무거나. , crusty한건 별로), 에담치즈(Dutch Edam cheese), 샌드위치용 햄(Quorn thin slices) 그럼 땡!



과일도 팩으로 돼있는거 사먹는게 편해요





이게 일반적인 샌드위치 용 햄인데 Quornthin slices가 더 맛있더라구요 전





에담 치즈입니다. 제가 치즈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담백한 치즈요. 

베이글에 치즈 발라먹는 것도 좋아하구요 특히 염소치즈와 에담치즈를 좋아합니다





식빵 위에 하나씩 올려놓으면 그게 샌드위치죠, 샌드위치 뭐 별거 있나요ㅎ



보기엔 허접한 것 같아도 의외로 맛있습니다




그런데 야채가 없기에 샌드위치만 먹으면 좀 텁텁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거나 티, 우유를 마시는데 마트에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자주보던 것이

우연히 눈에 띄더라구요 완전 반가웠어요

어렸을 때 과외할때 선생님들께 자주 내어오던  스타벅스 커피용기ㅋㅋ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전 라떼를 제일 좋아합니다




동일한 내용의 글이 네이버까페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네이버까페 바로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