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IT프로젝트를
하는 팀그룹이 내가 속한 그룹만 하는게 아니다
차별화를 눈에 띄게 보여줄 수있는 기회는 보고서가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이다
오늘 교수님과의 그룹면담을 통해 교수가 원하는 프로젝트내 핵심 분야를 찾았다
시나리오상의 모델과 실제 real world의 비교/분석
그중에서 나는 우리 팀그룹이 고안해낸 프로젝트 솔루션의
feasibility와 desirability analysis 파트
1/2를 맡았고
분석방법중 생각해낸게 real world 실제 도서관의
stakeholders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거였다
팀멤버들에게 인터뷰를 하러 맨체스터 공공도서관에 갈것이라 말을 했을 때
팀멤버들 다 의아한 듯한 눈치였지만 그 어떤 심층적인 textual analysis보다
feedback에 있어서 인터뷰와 설문조사가 더 실감나게 전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한 가상시나리오 도서관프로젝트를 하는데 앞서 진짜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는 건 일종의
현장답사라고 생각하기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나서 두번째로 맨체스터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
도서관안에 있는 10명의 임의의 사람들에게 랜덤으로 설문조사/인터뷰를 했고
대상은 주로 중학생, 대학원생, 할아버지,
아주머니, 도서관스태프였다
눈에띄는 점은 카페테리아와 같은 곳에서는 아주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셨고
열람실에서는 학생이 그리고 컴퓨터실에서는 30대 남자가 많았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평소엔 거의 안하던 학생증카드줄목걸이를 목에 걸고
맨체스터대학교에 재학중이고 도서관프로젝트를 하고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밝히고
생전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건내며 대뜸 인터뷰를 하는 일이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물론 도서관에 가자마자 바로 젤먼저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건것은 아니다
직접 만든 설문조사지의 질문들을 다시한번 검토하고 눈치를 이리저리 살피고
카메라 상태를 한번 더 점검하고 2분 정도 생각하고 나서야 몸을 움직였다
인터뷰 먹잇감(?)을 물색하러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인터뷰를 통해 얻어냈다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중학생, 대학원생 Renjiun, Ola, Christine, 도서관스태프들, Mr.Wild
선뜻 인터뷰에 응해준 위에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인터뷰내용과 설문조사 상세결과는 물론 당연히 이번주 마감인 보고서와
다음주 프로젝트발표 프레젠테이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첨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