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3

나 다운 선택과 신념이란

왜 경영대학에 지원했는가 내가 왜 경영대에 들어왔는지를 생각하며 나중에 관리자로서 미래의 직원들을, 고객들을 대하는 그날을 생각하며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전공 트랙인 경영과 정보시스템/IT,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이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위의 문장은 모범 답안이다. 이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진짜 답은 따로 있다. 이 얘기를 하려면, 7년 전, 내가 국제학교에 다녔을 때로 돌아가야 한다. 입학 전, 과목 옵션 리스트에서 Business 란 글자를 본 순간, ’바로 이거다’ 하고 주저 없이 선택했다. A-level (영국 수능,대학예비과정) 에서 Economics 경제학을 이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금융에 관심을 갖게 되..

일상과 생각 2012.03.10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내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 2009년 2월 19일 작성한 "결혼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다시 재수정한 글입니다. "내 인생 계획에 '엄마되기'란 없다." 배우 르네 젤웨거(39)가 평생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젤위거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화 '바보들’(Leatherheads) 시사회에 참석해 "나는 독립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며 "임신을 하거나 엄마가 되는 것은 내 인생을 불투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르네젤웨거배우가 한 말- 무엇이든지 생각이나 계획은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나는 이렇다, 이럴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이다라고 장담할 수 없는 것 같다. 어제 밤새도록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 오늘엔 좀 다르게 느껴지고, 1년전에 한 생각이 낯설거나 다소 황당해질 수..

일상과 생각 2010.07.30

컨설턴트 직업

다음은 2010년 03월 17일자 세계일보에서 발췌한 글의 일부입니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저) 30분 거리에 있는 이청룡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전화를 건단다. 선배인 박지성에게 자문을 받으려고 말이다. 축구 선수가 직업인 이청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 하기 위해서 지성이 형의 경험을 듣기 위해서다. 자문을 요청하는 셈이다. 돈을 내지 않고….자문을 해주는 지성이 형은"청룡아 너네 팀이 아스날 만큼은 좀 이겨줘, 그래야 우리 맨유가 우승하지…” 라고 말하면서 마무리 하는 지도 모른다.자문을 해주는 박지성의 코멘트는 이청룡 선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중이란다. 이처럼 도움이 될 정보와 전략을 알려주는 일을 자문이라고 한다. 자문을 해주면 자문료를 받는다. 경영상의 문제들에 대한 자문..

커리어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