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2

진짜 좋아하는 것, 정말 하고 싶은 것, 제일 잘하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글을 쓰지 않는 동안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정말로 일어난 일이란 느낌을 갖기 위해 내 삶을 적는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 정연되는 경우가 참 많다.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음으로서, 나도 무엇인지 잘 모르는 형상화되지 않는 어떠한 것이 점점 확실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때론, 애메한 심리상태 기분일 수도 있고 미래의 계획일 수도, 나 자신에게 주는 동기 부여일 수도 있다. 한달 동안 오래 고민하고 완성된 글이자 나의 마음이다. 대학교 졸업이라는 확실한 끝마무리 내가 그토록 염원했던, 학교에서 무얼 그리고..

일상과 생각 2011.11.04

블로그를 시작한 진짜 이유

3년 전, 2008년 8월 9일, 개인 미니홈피에 ‘세계에서 만나자’라는 요지의 글을 남긴 적이 있다. (블로그로 옮겨온 글이기도 하다. '만나자'란 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에서'라는 말을 (원문: Think Global not Local, 바로가기), 과연 그 말을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한명도 없었다. 그래도 그사람이라면 잘 이해했겠지-라고 생각한 사람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갔다. 그게 아닌데-라고 얼마나 말해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존중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그때 언급한 그 꿈을 아직도 갖고 있다면, 나는 여전히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당신의 꿈을 존중하지만 당신의 꿈은 내겐 여전히 한없이 작아보여요." 세계에서 만나자..

일상과 생각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