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2

2015년 Preview (라고 치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해놓고 2주만이다. 다시 시작한다한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짬날때마다 고민했었다. 졸업을 했으니 학교나 과제 얘기도 할 수 없고, 나는 사업을 하니까 커리어나 해외인턴 이야기도 못하고, 금융 이야기도 이젠 이 분야에 문외한이 된지 오래다. 하고픈말 못할말 쓰기엔 이 블로그는 너무 약간(?) 공개된 블로그이고, 어떤 주제나 테마를 잡고 블로그를 운영하던 간에 무엇보다 방향성과 솔직함의 수위에 대한 고민을 제일 많이 했다. 누구를 위한 거냐, 나를 위해서 블로그를 하려는거냐 아니면 정보성 글인줄 오해하고관련 검색어를 치고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한 거냐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 블로그 다시 하겠다는거 – 걍 충독적이었던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얘기하고픈 건 많은데, 꺼리는..

일상과 생각 2015.03.24

My Planning Style: 나만의 계획 스타일

뭔가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면, 하고픈 일이 있다면 사람은 누구나 계획을 짠다, 어떤 이는 여행을 가기에 앞서 여행 경비를 어떻게 모을지, 그럴려면 지금부터 평소에 어떻게 아끼고 지출을 해야하는지를 계획하고, 어떤 사람은 새로 오픈한 식당의 매출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고, 어떤 학생은 어떻게 하면 다음학기 성적을 올릴지 계획을 세운다. 각자가 갖고 있는 목적과 목표에 따라 계획의 내용도 달라지고 또 각자 계획을 짜는 방식도 그리고 계획표를 짜는 툴도 다 다르다. 문명화(?)된 이는 프로젝트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쓸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다이어리에 예쁘게 글을 써서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느때나 펼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나는...... 나는 계획을 낙서로 한다. 머릿..

일상과 생각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