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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예비창업가, 소상공인 사장님이 예측, 검토해야할 것

스타트업에피소드

by Jzzn 2017. 7.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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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 질문] 
Q. 상담미팅은 무엇인가요? 
A. 상담미팅은 의뢰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편하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통상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Q. 사전미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사전미팅 전까지 최대 3~5차의 예상견적이 산출됩니다.   따라서, 사전미팅에는 예상견적 범위를 알고 미팅에 임하게 됩니다.  미팅 당일에는, 작업범위에 따른 견적산출, 작업기간이 협의됩니다.  미팅은 통상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Q. 사전미팅예치금이 무엇인가요? 
A. 사전미팅은 작업진행 의사 표현으로 예치금이 필요합니다.  작업내용에 따라 개발자, 디자이너, PM 담당자 등 최대 3~4명이 약속을 하고 미팅에 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전미팅을 원하실 경우 50만원 예치 후 일정이 확정됩니다.   미팅 후 5일 내로 거래중단 의사를 알릴 시 50만은 신청 당일 즉시 반환됩니다.  
 
Q. 사전미팅예치금은 이후 어디로 쓰이나요?
A. 거래진행시 50만은 작업비 예치금으로 전환되며 넷뱅 사이트상 묶인돈으로 표기됩니다.

 

Q. 사전미팅시 준비자료가 무엇인가요? 
A. 미팅 전, 메일로 스토리보드나 컨셉 기획안을 미리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Q. 직접 제작도 하나요?
A. 네, 턴키로 계약시 책임서비스로 진행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현재 상황에 맞게(=분수에 맞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분수에 맞게'란 니 주제를 알아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예산과 형편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상담미팅을 하다보면, 왜 이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 확신이 없는 채 오신 분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분께는 사이트 제작이니 앱 개발이니, 마케팅 전략이니 이런 얘기는 잠시 접고 이런 얘기를 좀 더 나눕니다.  


사업 스타트 전, 예측해야할 것
내가 하려는 사업이,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사업은 아닌지, 재료값에 많이 영향을 받는 사업은 아닌지, 마진이 너무 적은 사업은 아닌지, 경쟁사가 너무 많은 아이템은 아닌지, 제품을 출시하고 사이트를 만들면 땡이 아니고 바로 마케팅 홍보에 들어갈 수 있는 예산이 충분은 한지, 성수기 비수기 등 시즌 영향을 받는지, 직원 채용 없이 사장 혼자서 몇개월을 버틸 수 있을지 등등 서비스 출시 후 최소 향후 3개월에서 6개월은 바라보고 지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외주를 맡긴다는 건, 직원 채용을 하면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운영비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절약하기 위함 아니겠습니가? 최대한 단기간에 팍! 작업을 맡겨서 그것을 발판으로 사업초기에 활용을 하셔야 하는데, 제가 위에 언급한 것들에 대한 답이 파파팍 떠오르지 않는다면, 외주를 주는 것 자체가 아직은 시기상조 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러한 대책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과, 전혀 무계획으로 있다가 시작하는 것에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이트나 앱 개발 같은 경우, 중간에 사업모델이 변경되거나 사업계획이 변경 될 경우, 여태까지 작업했던 건 무를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사업 스타트 전, 검토해야할 것
최근 정부정책, 법률적 이슈는 꼭 확인하고 사업을 해야합니다.  일전에 렌드잇, 피플펀드 와 같은 부동산, 금융상품 P2P 플랫폼 제작을 하시려고 상담을 했던 분이 결국 최근에 바뀐 P2P 개정법에 가로막혀 사업진행을 포기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가망성이 있다가도, 법에 위배되어 안타깝게 문을 닫은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홈클 기사참고)

또, 현재 제정된 법이나 정책은 없지만 우리나라 문화나 지역이기주의에 왠지 휘말릴 것 같은 사업을 내가 하고자 하는 건 아닌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버와 같은 아이템이 우리나라에 정착을 못하는 건 막강한 택시조합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유행성인 아이템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거의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엔 한두개 점포씩 있었던 소프트리 아이스크림은 석유로 벌꿀 아이스트림으로 만들었다는 종편채널의 방송이 나간 이후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고 그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인기가 있을라 했던 벌꿀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전체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업 스타트 전, 가져야할 자세
사업 시작 후 1-2년 안에 대박 치는 회사는 전체 스타트업 중 0.01%도 안됩니다.  그 안에 여러분의 회사가 속한다면 저희로서도 너무나 기쁘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한 아이템으로 꾸준히 하는 것만이 좋은 것도 아니고, 또 여러번 회사를 팔았다가 접고 다른 아이템에도 도전하는 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어떤 창업을 하든, 창업 준비하는 시점엔 분명 패기 넘치고 의욕적이었는데 내가 열정을 들인 만큼 매출이 안 나오면 이내 곧 식어버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에게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구매자 (클라이언트) 중에는, 매출이 안 나오더라도 그 스트레스를 감당할 각오까지 되어 있는 분들의 MVP (Minimum Viable ProductMVP 직역하면 최소 기능 제품) 퀄리티가 설령 출시 된 여타 경쟁사 보다 기능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많이 뒤쳐지더라도, 결국 고객을 임하는 태도나 사업에 대한 진정성에서 나오는 차별화를 기반으로 묵묵히 사업 운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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