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사랑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jeanson 2012. 6. 19. 07:02




요즘 들어, 그동안 확고했던 여러가지 가치관에 대해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이를테면,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이 변하고 있다

'네가 좋아'라는 말, 사랑한다는 말은 단순한 언어에 불과하다. 화려하고 값진 선물을 해도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을 생각해주는 시간의 과정이 아닐까.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보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하고 상대방의 다양한 리액션을 지켜보면서 

비로소 자신을 사랑해 주는 상대방의 본심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한다' 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모든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의 표현'이 아닐까


나에게 맞는 사람만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누군가에게 내가 꼭 제격인 사람을 찾아봐도 되지 않을까.

나는 반드시 '너는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게다가 정말 진국인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빛난다는 사실도 최근에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정말 만나기 드물다는 사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