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보드라고 하는데 이것은 포탈, 인트라넷, Student System 하고는 다릅니다
크게 보면 포탈안에 들어있는 블랙보드 (E-learning 시스템인데요)
맨체스터대학교의 모든 교과목들에 대한 (강의, 세미나)자료, 토론, 공지사항 등 교수-학생, 학생-학생들 간의 공유, 교류는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즉 제가 수강하는 과목들에 대한 모든 자료는 여기서로부터 가져와 강의에 임할 준비합니다.
2008년 여름, 서울대 학습개발센터 방문단이 맨체스터 대학교를 방문해 맨체스터대학교의 교육 혁신, 교육 개발 시스템 등에 관련해서 답사를 하였는데 제가 매일 들락날락 거리고 별거 아니라고 여기는, 이 블랙보드를 서울대학교 방문단 팀은 진지하고 정밀하게 조사를 하고 분석을 해서 약간 재밌기도 하고 놀라웠습니다.
저희 대학교의 2015 AGENDA (2015년까지 모든 교육 분야를 망라해서 세계대학 순위 25위 안에 드는 대학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현재 맨체스터대학교는 세계대학랭킹 26위)도 서울대학교는 VISION 2025로 따왔다던데 아무래도 서울대학교는 맨체스터대학교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저희 대학교의 교환학생 협정 대학중의 하나이기도 한 만큼 두 대학의 많은 교류가 있었음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국내 대학은 내부 대학 시스템, 교수진 강의 질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짜는 노력은 보이질 않고 너무 대놓고 대학 발전기금을 내놓으라 하는 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서울대학교 방문단의 맨체스터대학교 방문 보고서 후기 파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