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Preview (라고 치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해놓고 2주만이다. 다시 시작한다한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짬날때마다 고민했었다. 졸업을 했으니 학교나 과제 얘기도 할 수 없고, 나는 사업을 하니까 커리어나 해외인턴 이야기도 못하고, 금융 이야기도 이젠 이 분야에 문외한이 된지 오래다. 하고픈말 못할말 쓰기엔 이 블로그는 너무 약간(?) 공개된 블로그이고, 어떤 주제나 테마를 잡고 블로그를 운영하던 간에 무엇보다 방향성과 솔직함의 수위에 대한 고민을 제일 많이 했다. 누구를 위한 거냐, 나를 위해서 블로그를 하려는거냐 아니면 정보성 글인줄 오해하고관련 검색어를 치고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한 거냐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 블로그 다시 하겠다는거 – 걍 충독적이었던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얘기하고픈 건 많은데, 꺼리는..
일상과 생각
2015. 3. 24.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