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 것, 정말 하고 싶은 것, 제일 잘하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글을 쓰지 않는 동안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정말로 일어난 일이란 느낌을 갖기 위해 내 삶을 적는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 정연되는 경우가 참 많다.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음으로서, 나도 무엇인지 잘 모르는 형상화되지 않는 어떠한 것이 점점 확실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때론, 애메한 심리상태 기분일 수도 있고 미래의 계획일 수도, 나 자신에게 주는 동기 부여일 수도 있다. 한달 동안 오래 고민하고 완성된 글이자 나의 마음이다. 대학교 졸업이라는 확실한 끝마무리 내가 그토록 염원했던, 학교에서 무얼 그리고..
일상과 생각
2011. 11. 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