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의 초심
아래는, 작년 11월 30일 커뮤니티 멤버에게 전체 공문 이메일 내용이다. 새삼스럽게 지금 다시 읽어봐도 내 가치관의 핵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점은 커뮤니티 멤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거라는 것. 그당시에는 너무나 부족했고 미숙하고, 실험/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커가는 신생 단계라 클럽 정체성도 모호했고, “정보만 제공해주는 까페는 아닌데 벙개 모임은 안하는 이상한 까페”라고 여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까페가 개설되고서부터 제1회 공식모임 그리고 10월 중순까지는 저희 클럽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확립하느라 제가 멤버분들을 일일이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 저의 지난 1기 운영방식에 문제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 멤버가 우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
일상과 생각
2011. 7. 13.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