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서
너무 화가 나면 화가 나지 않는다. 1월서부터 2월 말까지는 거의 슬럼프였다. 최악이었다. 게다가 신경쓰이는 일, 겹겹이 쌓여가는 고민들도 겹쳐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았다. 한 해가 거듭될수록,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짜는 일이 굉장히 어려워진다. 그 어이없는 일만 없었더라도 내가 지금 펄펄 날라다닐텐데. 정신적으로 입은 이 피해는 결국 나에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가려 애쓰려 한다. 이 얼마나 현자(賢者) 같은 마음보인가. 사건 1. 사업아이디어 카피, 대한민국에서는 정녕 카피 밖에 할 줄 모르는가 이 일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업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남자분들께서 이해가 더 많이 가신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뒷배가 든든하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일상과 생각
2012. 3. 3.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