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내대학에서는 매학기마다 수강신청 전쟁이 일어나는가
해외 대학을 다니는 나로선, 국내 대학은 그야말로 흥미 있는 미스테리다. 한국 친구들을 만날 때면, 어떤 과목을 듣는지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재밌게 이야기를 듣고 온다. 그런데, 유독 어느 학과의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좀 의아해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었는데 국내 대학에 다니는 (경영학과)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서 외국 대학 시스템과 한국 대학 시스템이 철저할 정도로 많이 달라 놀랬던 기억이 난다. 대표적인 것이, 행정적인 것과 학부 전공 강의 신청. 국내 대학이 미국의 영향을 받은지라, 교양과목을 필수적으로 듣게 하고 전공과목에 있어서 타 단과대학의 과목 수강신청이 어지간해선 다 가능하다는 점, flexible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자기의 전공과목을 전..
교육
2011. 6. 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