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앰뷸런스행
현지 면접 3~5차 후기: (해당글보기)의 다음편 글입니다. 2010년 7월에 작성하였습니다. 회사 피드백 전화 연락을 받을 때까지 나는 책을 붙들고 있어도 한글자도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 모든 촉각과 신경이 예민하게 곤두세워져 있었다. 이때가 5월 중순, 기말고사 시험시작은 5월 24일 부터. 허나 여전히 나의 모든 포커스는 오직 단 하나의 것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때였다. 재수강 시스템 개념이 없는 영국대학에서 그것은 대학 생활 최대의 리스크였다. 시험봐야할 5개의 전공 과목 모두가 1년 동안 배운 과목으로 2학기 내용만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중급재무회계를 제외하고 기말고사 문제 제출 범위는 당연히 1년 전과정이었다. 말이 1년이지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다. 제일 싫어하는 과목의 강의노트를 쓱 훑어..
일상과 생각
2010. 12. 22.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