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미워하며 내 시간을 낭비하기엔 20대가 너무 짧다.
‘분침과 초침은 따로 돌지 않는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일단 나를 아프게 한다.’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면, 내 곁에 온전하게 둘 수 없다면 최선의 방법은 그 자리를, 그 사람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두고, 그 자체를 인정하는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우리는 같은 공간 안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괴로워한다. 일이 힘들면 버티지만, 사람이 힘들면 버틸 수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내일 눈뜨면 또 봐야 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다. 하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겐 배울 점이 적어도 하나는 있다. 괴롭힘을 당하면서 느꼈던 것은 ‘아, 난 저렇게 살지 말라.’였다. 당신도 ‘난 그러지 말자.’ 하고 훌훌 털고 한 번 더 일어나면 된다. 이해한 것과 행동하..
교육
2011. 9. 8.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