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습니까, 당신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는?
대개 사람들은 변화, 무언가가 바뀌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 남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던 그사람 그대로의 모습에 안정감을 느끼고 그 사람이 항상 변함없기를, 언제나 내가 알던 그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건, 그의 전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현재, 지금의 모습을 좋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거나, 연인 사이라거나, 부모 자식간의 관계라면, 이래도 예쁘고 저래도 예쁘고, 그의 단점까지도 좋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가 잘 알고 있는/있던 그사람의 지금 모습을 좋아할 뿐이라면 그사람의 변화도 ‘그래그래, 너는 그런 아이였지 충분히 이해해’ 하며 받아들여질까? 좋게 받아들일 수가 없을 정도로 얘기가 달라진다. 그것은 주로 어떤 경우냐면, 여러모로 ..
일상과 생각
2011. 4. 30.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