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포장은 어려워
저는 정말 수놓기, 목도리 짜기 같은 것에는 정말 재주가 없습니다. 재주가 없는 걸 어쩌랴. 선물 포장도 물론 같은 카테고리 범주에 속하지요. 귀국을 앞두고 이것 저것 슬슬 방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사둔 선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포장지도 다 사놓았는데 포장에는 영 소질이 없고, 그렇다고 포장지를 가져가자니 가방안에서 다 꼬깃꼬깃 꾸겨질 것 같고. 그래서 '에잇 모르겠다, 서툴어도 정성으로 봐주겠지-' 하며 가위, 스카치테이프를 주섬주섬 집어들었습니다. 30분동안 포장지 가지고 꼼지락꼼지락 거렸네요. 한 20분 정도 애꿎은 포장지를 이리 접었다가 저리 접었다가 결국에는 만능 해결사,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합니다. 검색어: 선물 포장 법 몇초만에 눈에 띄는 사이트가 보이더군요. 클릭. 그랬는데... 뭥미? 저..
일상과 생각
2010. 8. 30.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