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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예비)창업가가 조심해야할 VC, 투자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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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zzn 2017. 9.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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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겠다는데 마다할 기업 대표는 아마 0.01%도 안되리라 봅니다.  늘, 외부자본을 고파하고, 언젠간 투자를 받으리라 - 희망을 안고, 회사를 운영합니다. 


사실, 투자자도 늘, 좋은 아이템을 가진 회사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때로는 고전적인, 때로는 신선한 방식으로 예비창업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만드는데요.  투자를 할 거라는 무언의 기대감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는 오류는 범하면 안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임에서 들었던 일화 + 간접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 (예비)창업가가 조심해야할 투자자 유형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1. 본인의 화려한 백그라운드를 어필하면서 조언을 해주겠다는 유형

본인의 실제 경력을 소개하고, 안심을 시키기 위해, 페이스북 또는 인터넷으로 기사 검색해보라고 합니다.  사실, 그럴듯하고 실제로 ㅇㅇ회사라면 들어도 봤고 왠지 신빙성이 갑니다.  일단, 사기꾼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왜 다짜고짜 조언을 해주러 왔는지-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본인의 소중한 시간을 몇시간씩 소모하면서 조언을, 그것도 무료로? 이때 왜? 이사람이 원하는 게 뭘까? 무엇을 내게서 알고자 하나? 라는 생각을 갖고 만나셔야 합니다.  선의인 마음일지라도 분명, 무언가 알고픈 목적이 있을 테니까요. 




2. 매출부터 물어보는 유형

사실, 당연히 투자자는 투자 대상의 매출집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남의 과정에서 '너희 회사 매출은 얼마니? '직원은 몇명이니?' '월급은 얼마씩 주고있니?  이런 질문을 받아보셨거나, 앞으로 투자자를 만나면 이런 질문을 받으실 거에요.   이 질문을 왜 하는지, 정말 단순한 질문인데, 이 회사에 투자를 할지말지 단번에 판가름나는 핵심 질문이기도 합니다.   
인건비가 회사 매출의 10% 이상을 넘어가면, 그 회사의 투자 매력도는 별로 가치가 없다고 보는게 학계 정설이니까요.  하물려, 실제 돌아가는 VC, 투자 판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이 사람으로부터 꼭 투자를 받고 싶다, 받아내야 되겠다 라는 마음이 있을 때, 위 질문에 답변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괜한 우리 회사 정보를 알려주는 꼴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3. 업계/시장의 비전을 물어보는 유형

알면서도, 여러분(대표라면)이 얼마나 시장 이해도가 있는지 물어보는 거일 수도 있고, 또 반대로, 여러분보다 더 몰라서, 실제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보려고 물어보는 거일 수도 있어요. 진심으로 잘 몰라서요.  그치만 그걸 티를 절대 안내죠.  쪽팔리니까요.  
사업계획서를 보내실 때에는 PPT형태가 아닌, PDF로 보내세요.   PDF로 보내는 데, 꼭 PPT파일로 보내달라고 한다면, 응? 왜지? 라고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좋은 투자자도 분명 많이 있겠지만, 탐색전으로 물어볼 거 다 파악한 다음, 좋은 아이템이나 혹 하는 정보는, 자기 회사에서 펀딩한 인큐베이팅 회사에게 정보를 흘려주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또, 좋은 아이템은 추려서, 자기가 직접 사업하기도 합니다. 그게 그렇게 법적 싸움으로 까지 갈 일거리도 아니고,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고 해도, 실행력과 진실성, 운까지 따라줘야 대박나는 거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투자자 - 창업가의 관계는 일방적인 갑과 을이 아닙니다.  정보를 다 퍼줘야 한다는 강박감에서 벗어날 필요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정보를 안 알려주려고 웅크리고 숨기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현명한 창업가는, 자신의 회사가 언제 투자를 받아야 할지, 때를 알고 기다립니다.  굳이, 투자자를 찾으러 나서지 않아도, 또, 투자자가 먼저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영리하게 딜을 합니다. 

조심해야할 대상은 나쁜 투자자가 아니라, 어쩌면 준비되지 않은 나 자신과 회사 상태일 수 있어요.  투자자가 매력적인 딜을 제시할 수 있도록, 상품력을 키우고, 고객만족이 자자해서 재구매/재방문이 이뤄지고, 회사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 역량까지 뒷받침한다면 그땐, 여러분이 맘 맞는 투자자를 고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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