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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뱅 Startup Diary

다가올 선택에 대한 마음가짐 본문

일상

다가올 선택에 대한 마음가짐

넷뱅 2012.01.18 08:49




언제부턴가 이 블로그를 정말 다양한 분들이 보고 계신다는 걸 알았습니다처음엔 그냥 갓 대학에 입학한 유학생의 주절주절 대는 공간이었는데, 이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늦었지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또 원하는 결과, 좋은 일만 있으시길





나에게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온 계기, 그 첫 번째를 꼽자면 뭐니뭐니 해도 유학이다어떻게 보면, 유학을 하면서 나는 기존의 것을 과감히 버림으로써 새로운 무언가를 얻었다기존의 것을 지키면서 새 것을 얻을 수도 있었겠지만 유학 초기 당시의 내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여유의 반에 반도 없었다그땐 너무 어렸고 아무 것도 몰랐다내가 결정한 선택이 미래 어떤 영향, 결과를 가져올지



나는 무언가에 몰입하면 그것을 제외한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나는 오랫 동안 한 곳에 머물지 못한다. 이런 점을 나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고칠 수 없는 태생적인 성향인 것 같다때문에 누군가를 지금 만난다면 지금 이순간은 오로지 그사람에게만 더더욱 집중한다.   언제 우리가 또 다시 통화할 수 있을지, 언제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에.   만약, 지금도 내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나의 이런 점을 이해해주는 이들 뿐이다그래서, 많이 미안하다그때의 당신에게.   당신이란 단어 속에는 특정 한명의 누군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 걸 잘 알 것이다.  


나는 다시는 유학만큼의 거대한 기회비용이 내게 찾아올거라 생각치 않았다기존의 많은 것을 다 잃어야, 버려야 그보다 더 규모가 크고 값지고,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것을 예상도 못했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 값진 것을 얻게 되는 동안, 너무 많은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에 차마 올릴 수 없는, 얘기할 수 없는 이야기가 내겐 너무 많다그리고 그러한 것을 또 한번 겪을까봐 나는 너무나 두렵다.
 

 




유학의 종점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지금
, 나는 곧 다른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맞이할 것이다 유학’  이상의 큰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고 그것은 내게 큰 영향을 불러올 것 같다.  그것이 무언인지 지금으로선 밝힐 순 없지만 앞으로 짧게는 두달 이상, 이것이 내게 기회인가 아닌가를 고민해야할 것 같다.  
결단이 내려지면, 나는 과감히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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