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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30일의 초심

일상과 생각

by Jzzn 2011. 7. 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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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작년 11 30일 커뮤니티 멤버에게 전체 공문 이메일 내용이다.  새삼스럽게 지금 다시 읽어봐도 내 가치관의 핵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점은 커뮤니티 멤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거라는 것.


그당시에는 너무나 부족했고 미숙하고, 실험/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커가는 신생 단계라 클럽 정체성도 모호했고, “정보만 제공해주는 까페는 아닌데 벙개 모임은 안하는 이상한 까페라고 여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까페가 개설되고서부터 제1회 공식모임 그리고 10월 중순까지는 저희 클럽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확립하느라 제가 멤버분들을 일일이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 저의 지난 1기 운영방식에 문제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 멤버가 우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 클럽의 어떤 점이 맘에 들어서 가입을 하셨을까.  우리 클럽에서 무엇을 원할까, 또 저는 멤버분들에게 어떠한 것을 제공해드릴 수 있으며 만족시켜 드릴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해 왔습니다.   그래서, 약 한달 간의 새 운영 기획을 구상하고 새로운 2기 운영진분들도 전화 면접 전형을 걸쳐 모집을 하였구요.  저희 직장인 멤버분이신 글로벌 컨설팅사인 Accenture 컨설턴트 분을 Advisor로 모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멤버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무엇을 더 드릴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식모임을 통해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직장인분들과 국내외서 학업을 하고 각기 전공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보다 체계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가수공연과 쇼가 있고 각종 이벤트로 구성돼 잘 짜여져 있는 공식모임 일정프로그램을 통해서 단순히 식사하며 잡담 나누고 헤어지는 모임이 아닌 재미가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아무래도 지루하니까요.

 

그런 친목을 지난 1기 시즌의 제1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2기 시즌도 친목이 제일 우선입니다.  하지만 1기 때와는 달리, “보다 끈끈한, 지속적인 친목  2기 시즌의 motto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공식모임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각종 소모임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봉사활동입니다.   1 14일 공식모임이 끝난 후,  설을 마치고 2월 둘째주 경에 자원봉사를 기꺼이 하실 수 있는 공식멤버분들끼리 봉사활동 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러한 바람직한 소모임을 통해 멤버분들이 보다 결속력과 연대감을 가지고 또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연을 쌓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식모임, 소모임을 통해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종사자분들, 마음 맞는 친구, 다양한 학교출신 (해외유학생, MBA 포함) 각기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친구, 선배를 사귀고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커리어 인맥을 체계적으로 쌓고 싶으시다면 소모임에 참여 하셔서 본인만의 커리어 인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2030SC는 프로페셔널한 인맥형성 커뮤니티입니다.  유학정보나 취업 포스팅 정보만 포스팅하는 여느 까페와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의 친목과 커리어 인맥형성을 추구합니다.  멤버(고객) - 서비스 제공자의 관계로서더욱더, 보다 체계적인 커리어/인맥네트워킹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멤버를 생각하는, 멤버를 위한차별화된 글로벌 인맥 커뮤니티 운영자가 되겠습니다.


2010년 11월 30일

Jean

 

 


나는 내가 하겠다 마음먹은건, 그렇게 하겠다 말을 한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이룬다 그리고 그래왔고.  2030SC 커뮤니티에서 예를 들자면, 결국 커뮤니티 운영 1년만에 1천명 도달했고, 내가 지난 1월부터 주력하겠다 말했던 소모임은 결국 거의 매일  소모임 합류 지원자를 받을 정도로 활성화가 됐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할 수 없다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을 실현하겠다. 그리고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경쟁력을 보여주겠다, 네트워킹뱅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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