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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헤지펀드사 서머인턴 근무 Position Role: Summer Analyst Intern, Investment Team

커리어

by Jzzn 2011. 6. 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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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워크 비자가 나왔다. 헤지펀드에서 일하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왜 그렇게 헤지펀드, PEF는 별나라라고 여겨지는지 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IB 서머 인턴 코스를 밟는게 정석이거늘, 그것을 건너 뛰었기에 IB 와 직접적으로 대조할 수는 없지만 헤지펀드는 회사 문화, 업무 스타일도 그렇고 내겐 너무나 매력적이다.


아침
7 30분 출근 – 저녁 7시 반 퇴근.
9
시면 바로 잠자리에 들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 회의와 애널리스트께 보고할 내용 준비하는 생활을 반복.


이번 주말에는 날잡아서 LBO pricing 모델링을 해치울 생각이다. 주중에는 회사에서 끝낸 모델링 계속 복습하고 연습하는 것도 벅차다. 지금 이대로라면 앞으로 일주일에 서너개 이상의 모델링을 돌릴 듯


주중에는 방대한 보고서, 뉴스, 숫자와 정신없이 씨름하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사이트 디자인, 프로젝트팀 온라인 미팅, 영상 콘티 만들기 같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한다.  요구하는 업무 스킬도 그렇고 너무 성격이 전혀 다른 일이라서 요즘 나의 자아가 헷갈릴 정도.  암튼, 이게 바로 금융과 벤처의 차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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